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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독웹툰공모전 심사평  |  공지사항 2022-07-07 02:48:30
작성자   관리자 조회  8622   |   추천  55

안녕하세요 디아툰입니다.

2016년 기독웹툰공모전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독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복음전도의 사명을 가지고 신앙의 삶을 살아나가는 크리스천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말씀과 삶 사이의 치열한 기장감 속에서 신앙의 삶을 살아내려는 모습들을 보며 앞으로 좋은 기독콘텐츠가 많이 나오리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신앙의 내용이라 할지라도 공모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번 작품공모에 심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논의 끝에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이번 공모의 작품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시상을 할 만한 준비된 작품이 1~2개의 작품에 한정이 되었습니다.

2. 기간이 짧아서 작품수와 내용이 일정 수준에 오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그래서 논의 끝에 공모전을 연기하기로 하였습니다.

3. 시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다음 공모전에 그대로 가져가 시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상후보에 오르신 분들은 개인 메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4. 후보에 오르지 못한 작가분들에게 심사평을 전달하였습니다. 심사평을 보시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공모를 해주십시오.

5. 연기된 공모전은 일반웹툰과 기독웹툰으로 하며 홈페이지에 공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공모를 연기하게 된 점을 사과 드리며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작가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전체 심사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작가분들에 대한 개인 심사평은 메일로 보냈습니다. 

 

 

기독 웹툰 공모전 심사에 부쳐

 

1. 

이번 공모전에는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심사는 작품의 주제가 잘 드러나 있는가? 스토리 구성이 탄탄한가? 인물과 구도, 화면 구성, 컬러 등 그림의 완성도는 뛰어난가? 컷 구성과 연출에 무리는 없는가? 스토리와 그림에서 만화적인 표현에 충실한가? 라는 질문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덧붙여 좋은 작가가 되고 좋은 작품을 발표하려면 재능에 더해서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2. 

기독교의 신앙의 내용을 웹툰으로 작품화하는 것은 삼중의 어려움을 가집니다. 하나는 당연히 작가가 기독교의 신앙의 복음적인 메시지를 자신의 것으로 충분히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적인 메시지가 웹툰의 문법 형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표현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세 번째는 기독교 웹툰작품은 독자적인 시각적으로 그리고 이야기에서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갖추어야 합니니다. 새술을 새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기독교인이 신앙으로 세상과 윤리를 바라보는 눈은 비신앙인의 눈과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기독교 예술의 고유한 미감으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웹툰은 그 자체 아직 발전해 가고 있는 중이며 한국에서 기독교 콘텐츠는 여전히 답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 웹툰 공모전은 한국의 기독교 문화를 진일보 시키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앞으로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번 응모작들의 편 수나 수준이 비록 기대를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러한 첫 시도들이 모이고 거름이 되면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썩어졌을 때와 같은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형제들에게는 복음의 빛을 드러내는 일이 장차 오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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