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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디아툰 웹툰공모전 당선 및 심사평  |  공지사항 2022-07-07 02:50:48
작성자   관리자 조회  9673   |   추천  144

2016년 디아툰 웹툰공모공모전을 연기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주신 여러 작가분들에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작품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하기위해 만화교육자, 평론가, 기획자 심사위원들을 위촉하여 진행하였고 전체의 공통된 생각이 모여져서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뽑는데 의견이 많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작을 뽑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연출이 좋기도 하고 창의성으로는 아쉽기도 한 작품은 더 성실하게 표현했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작품들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고민하는 가운데 차라리 입선작을 더 늘리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고 원래에 없던 입선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이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디아툰은 우리사회의 여러 상황과 생활의 다양한 스토리를 만화를 엮어나가는 공모전을 개최를 할 것입니다.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평 

기독교 만화 콘텐츠 공모전 응모작의 다양성이 볼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도지의 내용에 그림을 삽입한 듯한 수준의 작품이 줄고 만화 장르의 대중적인 형식과 기독교 적인 내용을 일정한 수준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들이 보였습니다. 이런 시도들은 일정한 성공과 또 일정한 실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부 작품은 참신한 장르적인 접근으로 이를 어느 정도 성취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평가를 한 김영준의 <오예스>와 남궁창인, 남궁창현의 <검추>는 각각 개그 장르와 무협 판타지 장르 콘텐츠로 일정한 수준 이상을 성취하면서도 기독교적인 내용 또한 작품에서 나름의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는 작품들이지만 발전이 기대되는 작품들입니다. 김성미의 <조금은 두근>은 디자인이 돋보인 작품입니다. 기독교 팬시 산업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을 웹툰 콘텐츠에서 활용하는 것은 진부함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데 재치 있는 연출로 작품성을 지켜냈습니다. 장현진의 은 대사가 없는 그래픽 노블 풍이 작품입니다. 기독교 웹툰 콘텐츠로서 독특한 접근이고 완성도도 일정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후가 기대되는 좋은 작품입니다. 그 외 소이로의 <나의 변명>은 단정한 느낌의 안정된 완성도를 보여주는 단편입니다. 본 공모전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부합하는 작품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기독교 콘텐츠를 넓은 시선으로 바라 볼 때 소중한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최은경의 <재래이야기>는 좋은 디자인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이야기와 연출의 힘이 이를 충분히 살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출품의 양과 원고의 제작이 이 후의 작품 창작의 가능성을 엿보게 합니다.

 

* 개인심사평은 개인 메일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디아툰 웹툰공모전 당선작

 

대상 – 상금 200만원

작가 : 최철규

제목 : 천로역정일지

 

 

우수상 - 상금 100만원

작가 : 김영준 

제목 : 오예스

 

 

장려상 - 상금 50만원

작가 : 김성미

제목 : 조금은 두근

 

 

가작 - 상금 20만원

작가 : 정진웅 

제목 : pride (교만)

 

작가 : 김재수 

제목 : 오병이어

 

작가 : 장현진 

제목 : Fatherly Tale 

 

작가 : 소이로 

제목 : 나의 변명

 

작가 : 최은경 

제목 : 재래이야기

 

 

입선 - 상금 10만원

작가 : 서범창 

제목 : 카툰

 

작가 : 곽현주 

제목 : 요한복음 1335

 

작가 : 정은영 

제목 : 웃음 가면

 

작가 : 박민지 

제목 : 어른아20

 

작가 : 한성현 

제목 : 머구리

 

작가 : 박효진 

제목 : 꿈에변신

 

작가 : 김영주 

제목 : 여우난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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