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망을 봉인하는 사슬 |637회 아벨의 후예 Ch 54. 승리 (3) |
작가 : PeaceTiger | 등록일 2026.08.05 | 회차평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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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이즘은 알트루즘의 영향에 휘말려 자발적으로 1차 개화를 개시했다. 주인이 원래 계획했던 모델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의 변화. 그 영향은 이내 파급되어 우주 인류가 거주하는 영역 전체로 확산하였다. 알트루즘 단독으로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만, 에고이즘까지 변화에 합류하자 에고이즘의 파급력이 매질이 되어 전 인류가 일시에 영향권 아래 놓였다.
아크삼형제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기겁했다. 미리 수천억 종류 이상의 비상사태를 시뮬레이션해서 대비했거늘, 이 같은 흐름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건 당연한 이치였다. 초자연적 실체의 절대적 개입을 누가 감히 예측하겠는가. 당혹감을 뒤로 하고 사태를 천천히 분석했으나 이미 흐름의 변화는 비가역적이었다.
“세미온, 위험하다. ‘열쇠’의 축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야르베스가 사태 반전을 바로 깨닫고 긴급하게 외쳤다.
“크윽, 뭐가 어떻게 돼가는 거지?”
제3단계 우주 인류 프로젝트, 일명 방주 프로젝트.
만일 아크삼형제의 계획이 그들의 기대대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열쇠와 알트루즘의 공명 작용은 다음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방주 속의 인간들이 모조리 개량되어 ‘인공 생식’에 적합한 형태로 종족 단위에서 바뀌는 식으로. 즉 원 계획대로 된다면 낡아빠진 ‘가정’이라는 문화적 틀은 소멸하고 인간을 이종족마냥 실험실에서 만들어내는 범 인류 단위 인공 자궁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만 인간의 신체 구성을 최적화 개조해서 ‘적합한 종족’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원대한 프로젝트를 시행할 수 있다.
그렇다. 분명 조금 전까지는 아크삼형제의 뜻대로 열쇠가 움직였다. 열쇠의 시곗바늘들이 일제히 새로운 제도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향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강윤혁이 발끈하여 나서더니 시곗바늘들이 전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아닌가. 기껏 만들어놓은 우주 인류의 신체 개조 상태가 다른 방향으로 역행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없어. 다 함께 나서자. 알트루즘의 주도권을 강제로 뺏자.”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감을 직시한 하르무트가 제의했다. 셋은 일제히 윤혁을 향해 돌격했다. 만일 정신이 완벽히 꺾이지 않았다면 힘으로라도 다시금 꺾어놓자. 어차피 상대는 무력하니 얼마든지 바꾸어놓을 수 있으리라.
그러나.
“안 돼.”
셋은 보이지 않는 장벽에 막혔으니, 루디아가 윤혁 앞에 가로막아 섰다.
“너희는 이 사람의 털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해.”
루디아 속의 커버넌트의 특수 권능이 전혀 색다른 형태로 발동되었다. 역시 무형 상태나마 자기들만의 커버넌트를 소유한 아크삼형제인지라 루디아의 힘은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지만, 거꾸로 그들 역시도 루디아를 해할 수 없었다. 더욱이 조금 전과는 달리 루디아의 커버넌트는 훨씬 더 강력해진 상태였다.
“뭐지? 보호 본능이 감정에 힘입어 힘을 각성시킨 건가?”
“아니.”
루디아는 하르무트의 의구심에 딱 잘라 대답했다.
“이 힘의 증폭은 내 동족들의 합심 기도 덕분이야.”
카이젤과 루디아가 맺은 커버넌트, 그것은 본래 메시아닉 유대인들도 당사자로서 함께 포함시킨 계약이었다. 그렇기에 메시아닉 유대인들 역시 루디아라는 오브젝트를 매개로 커버넌트의 힘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 물론 그들이 거하는 곳은 이곳과는 시공간적으로 격리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루디아에게는 유대인들과 마음을 연결해 줄 강력한 도구가 있었다.
‘도고 기도.’
실제로 현시점으로부터 몇 시간 전, 주님께 말씀을 받은 아나스타샤는 섬의 모든 유대인으로 하여금 전심으로 기도하도록 권고하였다. 그녀는 윤혁과 루디아가 위기에 처했으니, 그들을 기도로써 도와야 한다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 기도 응답의 수단으로서 주님께서 쓰신 매개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연합 지도자의 기술력의 산물이었다. 커버넌트. 그 힘은 루디아 한 명의 의지로만 조율되었을 때와는 달리 원소유주 전부가 나섰을 때는 발현의 격에서부터 현격히 다른 수준이 되었다.
“젠장.”
야르베스는 저주의 말을 내뱉으며 초조하게 열쇠를 바라보았다. 이미 수억 개의 시곗바늘들은 그들의 바람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 흘러가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처음 기대했던 대로 ‘가정’이라는 제도를 소멸시키기는커녕, 도리어 ‘인공 재생산’이라는 신체제가 무위로 돌아갈 판이었다.
‘형의 심리가 변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에고이즘과 알트루즘이 공명하는 바람에 윤혁도 어렴풋하게 어떤 변화가 형 속에서 일어나는 것을 감지했다. 누군가의 작은 날갯짓이 폭풍우의 방향을 바꾸었다. 에고이즘이 쉽게 알트루즘에 침식당한 것도 그 날갯짓의 여파 때문이리라. 마치 주께서 작정하고 미리 판을 짜두시기라도 한 듯, 지금 상황에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어딘가에서 왔다. 용기가 샘솟았다.
‘불가능하지 않아.’
지금이라면 윤혁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올바른 방향으로 실현할 수 있다. 나아가 형의 마음을 흔들어 기회를 만들어준 누군가에게 더 큰 기회를 열어줄 수도 있다. 끝없는 선순환의 기회.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리라. 윤혁은 마지막 한 줌의 여력까지 내려놓고 인생의 제어권을 주인께 드렸다. 이 순간만큼은 절대로 자신의 욕심이나 의지가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부탁이야,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멈추지 말고 뛰어줘.’
그는 벌떡이는 자기 심장을 향해 부탁했다. 이에 응답하기라도 하듯 섬광이 가슴 정중앙에서 뿜어졌다. 알트루즘과 에고이즘의 공명이 한층 더 깊은 차원으로 접어들었다. 둘이서 하나를 이루는 초지능체. 이터널바이탈은 처음 설계와는 완전히 다른 카테고리로 재탄생하였다.
열쇠는 이에 화답하여 방주를 송두리째 역방향으로 움직였다. 30억 개의 방주 모두의 내부로 알트루즘과 에고이즘의 연합된 영향력이 스며들었다. 이에 사람들의 신체 구조와 세포 조직이 하나님의 올바른 창조 질서대로 바로잡혔다.
분노한 아크삼형제는 이제 이판사판으로 윤혁의 신체를 향해 직접 초능력을 발산하였다. 그리고 루디아나 윤혁의 커버넌트 소유권 때문에 힘이 통하지 않을 경우까지 고려해 아예 주변 공간에까지 권능을 주입해 대대적인 물리법칙 조작을 가했다.
루디아는 재빨리 윤혁을 꼭 껴안고 보호하며 충격을 상쇄해 냈다. 두 사람의 힘이 서로를 향해 이동하며 교차했다. 루디아가 물리적 공격으로 인해 상처 입으면 윤혁의 알트루즘에 담긴 회복 능력이 스며들어 그녀를 치유했다. 그리고 윤혁 주변에 닿는 초능력은 루디아의 커버넌트 오브젝트로서의 힘이 상쇄시켰다. 둘은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하모니를 이뤄내며 악의의 팔을 방어하였다.
“어째서 우리 힘이 점점 감쇠하고 있지?”
단순히 두 남녀의 손발이 잘 맞는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았다. 지금 아크삼형제의 권능은 거의 본체가 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천문학적 수준. 아무리 특별한 힘을 지녔다고 해도 길항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뭔가가 추가로 개입하여 두 사람에게 유리한 환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렇군. 녀석은 파파의 일급 보호 대상, 통일시스템이 우리의 행동을 ‘위반 행위’로 간주하고 제약하고 있다.”
“골치 아프게 되었군.”
통일시스템마저 그녀들의 편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이제 위반으로 인한 페널티마저 감수하며 윤혁을 방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양측의 대결은 치열하고 팽팽했다. 윤혁은 힘에 짓눌리는 고통을 감내하며 끝까지 알트루즘의 영향력을 방주들 내부로 전달했다. 루디아도 그를 꼭 붙들고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다가 마침내 대결이 정점에 이르자 아크삼형제의 인형 몸체로부터 갑자기 결계형 에너지체가 발원하여 셋의 움직임을 억누르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그녀들의 인형 내부로 직접 파고들어 그녀들의 제어권을 방해하고 있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인비저블 마인드, 이데아, 코스믹 옵틱스가 한꺼번에 우리 인형을 억제하고 있다? 파파가 직접 움직이신 것도 아닌데 어째서?’
‘설마 에고이즘이 변질되는 바람에 이터널바이탈 곁에 있던 다른 메이저급 초지능체들까지 한꺼번에 영향을 받은 건가?’
‘본체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우리가 인형 단말기를 쓰는 상태에선 속수무책인데…….’
세미온과 야르베스가 상황을 간파하고 이를 악물었다.
이미 방주 프로젝트의 최종 지도자의 마음은 그녀들의 사상에서 멀어진 지 오래였다. 승기는 기울었다. 강윤혁이 만들어낸 이 변화를 뒤엎을 방도가 없었다. 이 순간에도 카이젤의 마음속 굳은 장벽은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었다. 차가운 장벽 너머로 따스한 기운과 뜨거운 눈물이 스며들면서 견고했던 초지능체들의 진영이 흔들렸다.
“윤혁아.”
“고마워, 룻. 내가 가장 낙담했을 때 나를 일깨워줘서.”
억누르던 초능력이 줄어들자 윤혁과 루디아는 당당히 몸을 일으켰다. 여전히 윤혁의 몸은 루디아의 품에 단단히 안겨있었다. 그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녀가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크삼형제에게 꼼짝없이 정신적으로 굴복하였겠지. 그 뒤 수많은 사람이 비참한 처지에 빠져 신앙의 자유와 존엄성을 잃었을 테고.
“넌 주님께서 내게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이야.”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내게 찾아왔을까.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그는 섬에서 그녀를 처음 발견했던 바로 그 순간을 축복하였다. 그녀의 손을 놓치지 않고 붙잡은 자신도, 그리고 하나님도.
“함께 더 먼 곳으로 나아가자.”
이미 두 마음은 환희와 감사의 춤을 추고 있었다. 윤혁은 루디아에게 이 기쁨의 춤을 전 우주로 퍼뜨리자고 제의했다. 모든 인간의 영혼이 이 희락을 공유하며 즐기도록, 찬양의 홍수가 우주를 넘어 천국까지 닿도록 하자.
“같이 가줄 거지?”
“물론. 난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두 손이 맞닿음과 동시에 시곗바늘들은 완전히 균형을 잃은 양팔 저울처럼 쏜살같이 한 방향으로 이동했다. 미처 상대편이 대응하기도 전에 게임의 판도가 압도적으로 기울어졌다.
방주 속 우주 인류의 운명을 제어해야 할 ‘확률 프로그램’들은 알트루즘의 최종적 선택 앞에 완벽하게 항복의 뜻을 표했다. 아크삼형제가 심어 넣었던 오랜 음모, 곧 전 우주 인류를 시험관 속 생산체로 바꾸어 전체주의적 양육 시스템하에 굴복시키려 했던 계획은 허무하게 부서져 흐드러졌다.
“반격은 이제 시작에 불과해.”
윤혁은 침착한 표정으로 적들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제부터가 진짜야. 똑똑히 지켜봐.”
이 선언은 공수표도, 단순 겁박도, 위협도 아니었다. 선전포고였다. 불과 몇 초 전,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이 윤혁에게 한 가지 길을 더 분명하게 제안했다.
[네가 원한다면 이보다 더 큰 일을 보여주리라. 너 자신을 내게 주겠느냐.]
이미 선교 여행 때도, 칼리드 사건 때도, 그리고 지금도 놀라운 기적들을 체험했다. 전율이 넘치는 은혜.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도 넘쳤다. 자신의 의지를 더 위대한 분의 손에 기꺼이 믿음으로 넘겨줄 때 인간은 기적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욱 멀리 나아가게 된다니. 조금 뒤에 직면할 영광을 가히 감당할 수나 있을까. 떨리는 마음이 들었다. 바로 그렇기에 더더욱 멈출 수 없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온전히 드립니다. 나를 원하시는 만큼 사용하소서.”
윤혁의 의지가 분명하게 굳자 그의 가슴이 또 다른 패턴으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충만함으로 인한 감정 변화인지, 아니면 알트루즘이 새로운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것인지는 분간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 전 맛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영광스러운 승리에 동참하게 되리라는 확신만큼은 견고하게 섰다.
알트루즘과 에고이즘, 이제 새로운 차원의 물건으로 탈피한 한 쌍은 격렬한 춤을 추며 정보, 권능, 에너지의 파동을 전 우주로 퍼뜨렸다. 수억 개의 은하, 그 각 은하들마다 존재하는 수백만 개씩의 행성들, 그곳에서 살아가는 비시민들은 일제히 내적 변화를 체험했다.
그들은 깜짝 놀라 사방을 돌아보았다. 외부 세계는 그대로였다. 변화는 깊은 내면에서부터 솟구치고 있었다. 그들의 신체가 빠르게 치유되었다. 환경 부적응으로 인해 신체에 축적된 데미지가 말끔히 씻기듯 소멸하였다. 더 나아가 장차 겪을 환경 부적응에 대한 면역력까지 온전하게 형성되었다.
그것은 부수적인 축복에 지나지 않았다. 외계행성의 비시민 중 하데스 챔버에서 깨어나 최초로 행성에 심어졌던 ‘초기 세대’ 비시민들은 더 경이로운 변화를 겪었다. 바로 옛 삶, 곧 하늘도시에서 겪었던 기억의 회복이었다.
지난 삶의 여러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을 스쳤다. 노쇠 이후, 강제로 회춘하는 과정을 거치는 바람에 훼손되었던 신경 세포 배열 질서, 그로 인해 상실되었던 이전 삶의 기억, 그 잊힌 기억들은 지금껏 세미온의 ‘종족 단위의 자아기제’ 탓에 원래대로 회복되지 못하고 그릇된 방향으로 왜곡되어 고정된 상태였다. 그랬거늘, 이제는 ‘원래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렇다고 모든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나지는 않았다. 오로지 일생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남았던 기억, 한 인간의 영혼과 가치관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부분들, 특별히 소중한 의의를 내포한 정보, 이런 것들이 우선적으로 회복되었다.
그렇기에 외계행성에서의 삶 지난 생애에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던 자들은 오래전 삭제되었던 ‘구세주’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먼저 되살려내었다. 그것은 흡사 다가올 부활을 미리 맛보는 것과 필적하는 기쁨의 홍수였다.
‘아, 잊고 있었구나.’
‘이제야 생각났어. 애타게 찾던 소중한 것, 세상 그 무엇보다 값진 것.’
‘그래, 기억나. 우리는 죄인이었지. 너무도 막대한 죄를 범했던 죄인…….’
‘그리고 그분께선 위대하신 구원자셨어.’
‘나의 주인의 이름, 드디어 그 이름이 기억났다.’
과거에 새로운 영을 받았었던, 거듭난 신자들은 드디어 기나긴 치매와 망각의 잠에서 깨어났다. 그들은 일제히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었다. 이웃들이 그 광경을 보고 뭐라 생각하건 비웃건 아무 상관 없었다. 이 순간, 순전한 경외감으로 경배를 표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깊은 심령 속에서 감사를 드리고 또 드렸다. 그러나 마음속에서만 이 기쁨을 간직하지는 않았다. 우선 그 희락을 도저히 주체할 겨를이 없었다. 이 진실을 만방에, 적어도 자기 이웃들에게만큼은 확실히 알리고 싶은 소망에 안달이 났다. 마침 기적적인 치유 현상이 우주적으로 확산하는 중이라 사람들의 마음은 창조주를 향해 열려 나가고 있는 상태로 기회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를 구원하실 이의 이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분은 만왕의 왕, 다시 오실 예수님, 십자가를 지신 구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어서 들어오십시오. 주님께서 유일한 길이 되어주실 겁니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그분께로 돌아오세요.”
실제로 그날, 우주 전역에 흩어진 인류의 행성마다 이 같은 현상이 공통적으로 벌어졌다.
(다음 회차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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